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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창조경제인가요?’ 수리점가서 탈바꿈한 나의 소중한 PC


쓰고 있던 컴퓨터가 고장이 났을 때, 본인이 컴퓨터구조에 대해서 박식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개 컴퓨터지식에 능한 전문가를 찾아가서 수리를 의뢰하곤 한다.

간혹가다가 불미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곤 하는데,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화재가 된 글의 주인공인 글쓴이의 친구또한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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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com

글쓴이는  ‘친구 CPU 바꿔치기 당함’이란 제목의 글에서 친구가 수리를 맡긴 컴퓨터의 CPU가 ‘AMD 라이젠 5 2600X’에서 ‘AMD 라이젠 3 3300G’로 교체됐다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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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5 2600X는 현재 거래가 21만 8230원이고, 교체되었다고 말하는 AMD 라이젠 3 3300G는 현재 10만원도 하지않는 저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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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컴퓨터를 수리해준 수리업자는 주인의 동의도 받지않고 컴퓨터에 장착해놓았던 SSD도 무단으로 폐기처리했다면서 컴퓨터를 산 고객센터에 통보한 뒤 수리업자일체를 고소 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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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불량장사를 하는 수리업자들은 의뢰받은 컴퓨터에 달려있던 멀쩡한 제품을 떼어낸 뒤 자신의 업장에서 취급하는 제품으로의 교체를 강요하거나, 품질보증기간이 남은 부품등을 무단으로 수거해 제조사에 교환해 신제품을 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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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onga.com

이러한 방식의 사기에 당하지않기 위해서는 수리맡기기전과 맡긴후의 컴퓨터사양체크를 꼼곰하게 하고, 평소에도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구조에 대해서 짧게나마 공부를 해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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