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이슈

“이게 실화라고?” 러시아에 내린 초록색 눈의 정체


러시아에서 검은색 눈에 이어 초록색 눈이 내려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ADVERTISEMENT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러시아에 초록색 눈이 내렸다. 얼마 전 시베리아에 검은색 눈이 내린 데 이어 두 번째다”고 보도했다.

Daily Mirror

매체에 따르면 페르부랄스크 시민들이 녹색 눈이 내리자 기겁했으며, 이 초록색 눈은 강과 길가, 지붕에 눈이 쌓였다.

ADVERTISEMENT

그 이유는 인근 크롬 공장에서 흘러나온 화학물질로 추정된다.

페르부랄스크는 모스크바 동쪽 우랄산맥 첼랴빈스크 지역에 있는 도시다.

또 다른 매체는 지난해 11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이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시베리아나 외곽 도시로 배출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시위로 무산돼 대도시 외곽에 대규모 쓰레기 투기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트위터 adm87

모스크바 교외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1300만명이 만들어낸 이 쓰레기를 ‘에베레스트 쓰레기’로 부르고 있다.

ADVERTISEMENT
트위터 DerangedRadio

앞서 지난 16일 시베리아 쿠즈바스 지역의 키슬로프스크에서는 석탄 먼지로 인해 검은색 눈이 내려 화제가 됐다.

ADVERTISEMENT

누리꾼들은 “초록색 눈이 실화였다니”, “저 동네 살면 빨리 죽을 듯”, “어쩌다 저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