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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너무 길어 맞는 바지가 없다”… 완벽해 보이는 ‘스타’들의 ‘콤플렉스 10


누구나 콤플렉스 하나 쯤은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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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작은 눈, 낮은 코, 심지어는 발가락 모양까지.

남들은 알아채지 못해도 나는 신경이 자꾸 쓰이는 ‘콤플렉스’는 완벽해보이는 스타들도 가지고 있다.

눈 크게 뜨고 찾아봐도 부족한 점은 없어 보이는 스타 10인의 콤플렉스를 모아봤다.

 

#1 곽도원 – 청각장애

영화 ‘강철비’

‘강철비’, ‘곡성’ 등에 출연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은 곽도원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각장애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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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열병을 앓고 난 이후 왼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방송에서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한쪽 귀로만 듣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한 시상식의 축하 공연으로 장애인들이 탱고 무대를 선보였을 때 굉장히 울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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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경림 – 사각턱, 허스키한 목소리

코엔스타즈

박경림의 콤플렉스는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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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 ‘아네모네’라는 별명이 있던 그는 사각턱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콤플렉스라고.

하지만 그는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승화시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각턱과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그는 “콤플렉스를 콤플렉스라고 생각하지 않고 사는 것이 극복 방법” 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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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연아 – 휜 다리

인스타일

머리부터 발 끝 까지 완벽해 보이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콤플렉스는 다름아닌 휜 발목과 무릎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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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내내 스케이트 신발을 신고 한쪽 방향으로 도는 연습을 하다 보니 발목과 무릎이 휘게 되었다고.

휜 발목과 무릎은 그의 콤플렉스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이는 치열한 선수생활과 그의 열정을 보여주는 흔적이 아닐까.

 

#4 유재석 – 저쪼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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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국민 MC 유재석의 콤플렉스는 바로 ‘저쪼아래’, 즉 바스트포인트가 남들 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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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놓고 말하기엔 조금 민망한 콤플렉스를 유머 코드로 활용해 ‘저쪼아래’라는 별명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하하는 “유재석이 수년간의 단련을 통해 저쪼아래를 위로 좀 끌어올렸다”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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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지수 – 납작한 뒤통수

인스타일

배우 김지수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뒤통수가 납작한 것이 외모 콤플렉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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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묶을 때 두상이 예쁘지 않은 게 스트레스라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경림은 “뒤통수는 잘 보이지도 않는데 그게 무슨 콤플렉스냐”며 “얼굴은 예뻐서 흠 잡을 데가 없으니까 괜히 하는 소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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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병재 – 황니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인 유병재는 누런 치아와 삐뚤 빼뚤한 치열이 콤플렉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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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오히려 이를 코미디로 승화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황니가 화제가 되면서 최근에는 전동 칫솔을 선물받기도 했다고.

그러나 ‘웃겨야 한다’는 코미디언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칫솔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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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니엘 헤니 – 긴 다리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일상을 ‘영화’로 만드는 비주얼의 다니엘 헤니는 ‘긴 다리’가 콤플렉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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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MBC ‘섹션 TV 연예통신’ 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리가 너무 길어 맞는 바지가 없다”고 밝혔다.

너무 긴 다리 때문에 바지를 사면 바지 길이가 짧아 억지로 밑으로 내려 입고 다녀야해서 불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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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소현 – 슬픈 눈

텐아시아

최근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에서 성인 연기자로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준 배우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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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에 찬 눈망울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매력 포인트다.

그러나 과거 김소현에게는 눈이 오히려 콤플렉스 였다고.

유독 슬퍼 보이는 눈 때문에 우울한 캐릭터만 들어오는가 싶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그 눈매가 자신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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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예리 – 키

청춘시대

연기자이기도 하지만 무용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예리.

무용을 하려면 키가 중요하기 때문에 160cm 초반의 키가 그에게는 콤플렉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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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을 전공하던 시절에는 키 때문에 안 우는 날이 없을 정도였다고.

키 때문에 무용수를 접고 교육자의 길을 걸으려고 할 즈음 친구로부터 영화 안무 제작을 부탁 받게 됐고, 이를 계기로 그는 연기자가 되었다.

 

#10 김지원 –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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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태양의 후예’

완벽해 보이는 배우 김지원도 연기 모니터링을 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콤플렉스’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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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콤플렉스는 다름 아닌 남들보다 조금 큰 ‘당나기 귀’라고.

그래서 평상시엔 큰 모자나 머리를 푸는 헤어스타일링을 통해 콤플렉스를 보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