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스웨덴 출신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펠릭스 “퓨디파이” 셸버그가 개인 크리에이터 중 최초로 구독자 1억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 공식 트위터 계정은 퓨디파이의 1억 구독자 달성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Married to @marziapie ?
Revived our love of Minecraft ⛏️
Reached 100 million subscribers on YouTube ✔️
What a month to celebrate and congratulate @PewDiePie ? pic.twitter.com/4rGuNDDwyxADVERTISEMENT — YouTube (@YouTube) August 25, 2019
퓨디파이는 2010년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 등의 플레이 영상으로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 스타가 되었다. 재치있는 입담과 원활한 소통이 팬들이 꼽는 그의 큰 매력이다.
유명세만큼 큰 논란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방송 중 흑인과 유태인 비하 발언으로 예정된 유튜브 레드 쇼 및 구글 광고 출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퓨디파이가 업로드하는 ‘마인크래프트’ 영상들은 여전히 10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2018년 포브스 기사에 따르면 퓨디파이의 수입은 7천 2백만 팔로워 기준으로 1천 5백만 달러(한화 약 181억 원)에 육박한다.
올해 5월 최초 1억명 구독자를 달성한 인도의 음악 레이블 T-시리즈를 제외하고, 현재 유튜브 상에서 퓨디파이의 독주를 막을 크리에이터는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퓨디파이는 “나는 유튜브를 여전히 매우 즐기고 있고 그만 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