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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만 500만원?” 세계 첫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가격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첫 신약의 가격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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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렘데시비르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로이터

 

일본도 렘데시비르 특별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긴급사용 승인은 정식사용 승인과 다르지만 대체 약물이 없는 경우 의사가 해당 약품을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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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이번 FDA 조치에 대해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환자들을 돕기 위해 150만 개 분량의 렘데시비르를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터치

이는 최소 14만 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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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 1063명 대상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회복 속도가 31%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길리어드는 연말까지 100만 명분의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도 판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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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로이터통신은 임상시험에서 파악된 환자들의 수요로 볼 때 실제가격은 4500달러(약 548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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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치료약도 아닌데 500만원이 넘어가네”, “아주 저렴하고 부작용 없는 우리나라가 개발해 주길..”, “아무리 그래도 부작용 지켜봐야지”, “외국에서 일단 치료하는 거 결과 지켜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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