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 라비의 뜻밖의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다.
7월 7일 방송된 tvN ‘슈퍼히어러’에서 라비는 5번 지원자로 출연해 정체를 숨겼다.
이 프로그램은 진짜 래퍼를 찾는 게임으로 히어러 케이윌, 장윤정, 강타, 김현철, 써니의 추리가 펼쳐졌다.
방송에서 라비는 송창식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보였다.
라비의 뛰어난 가창력에 히어러들은 래퍼인지 보컬인지 선택에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장윤정의 주장으로 히어러들은 정답을 맞혔다.
MC 장성규는 “빅스 근황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하며 라비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라비는 “지금 멤버들은 개인활동 중이다”라고 운을 떼었고 “나는 최근 힙합 레이블 회사를 설립해서 인생 2막을 위해 열심히 달려볼 생각이다”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라비는 지난달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이후 독자 레이블 설립했다.
이 레이블의 이름은 ‘그루블린’으로 그루브(GROOVE)와 고블린(GOBLIN)의 합성어로 ‘동양의 멋진 무리’를 의미한다.
레이블의 로고를 라비가 직접 도깨비 뿔 사이에 ‘G’를 형상화하여 디자인했다고 전해졌다.
라비는 앞으로 레이블을 통해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하면서도 빅스로서 젤리피쉬 측과 협업을 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라비는 새로운 힙합 레이블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와 함께 “힙합 레이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들 앞에 설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