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고종황제 와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2017년부터 고종황제 황실와플을 판매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는 일반적으로 먹는 와플이다.
과도한 상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완벽히 고증이 된 와플이다.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학예연구사가 고증한 유물 자료에는 영국 회사의 로고가 찍힌 철제 와플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창덕궁에서 발견된 것으로 실제로 대한제국 시대에 사용하던 물건이다.
영국 지리학자 비숍이 조선을 여행하다 궁에 초대 받아 커피와 서양식 케이크를 대접받은 일화도 유명하다.
고종이 서양식 디저트를 실제로 먹었음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제 K 와플이라고 부르면 되나요”, “박물관에서 파는 거 진짜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