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의 사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 엄지손가락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승리가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인터뷰하는 사진이 있었다.
당시 승리가 찍힌 사진 중 엄지손가락이 노출된 장면이 있었다.
글쓴이는 이 사진을 보고는 “조서, 진술서에 지장 많이 찍었네”라고 적었다.
승리는 밤샘조사를 받기 전에는 엄지손가락이 깨끗했으나, 밤샘 조차를 마치고 나온 다음날에는 엄지손가락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실제로 국내에서 경찰에 출석해 조서를 작성할 때 지장을 찍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죄를 많이 지은 거냐”, “이제 솔직하게 다 조사받자”, “의혹 밝히고 군대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7일 승리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버닝썬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한 정황에 대한 조사를 받았으며, 11일 연예계 은퇴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