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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무기 들고 감시…’컨닝’에 진짜 ‘목숨’걸어야 하는 나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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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을 하다가 정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영상이 확산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보통의 학교에서 시험 중 ‘컨닝’을 하게되면 0점 처리나 징계 등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음푸말랑가주의 마부사베살라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이 컨닝하다 걸리면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

온라인커뮤티니

지난 4일(현지시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음푸말랑가주에 있는 마부사베살라 고등학교에서 11학년 시험을 보는 날 한 학생이 시험광경을 몰래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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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감독하기로 한 교사는 어깨에 소총을 멘 채 학생들을 감시했으며 소총을 어깨에 맨 채 감독을 하며 돌아다니는 남자 교사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위협적으로 보인다.

온라인커뮤티니

26세로 밝혀진 이 교사는 실제 학생들에게 ‘컨닝시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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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몰래 촬영한 영상의 제보로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마부사베살라 고등학교 측은 교사에 대한 징계를 내리지 않고, 오히려 묵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커뮤티니

하지만 논란은 커졌고 이에 교육부는 해당 교사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리고, 향후 마부사베살라 고등학교를 교육부 차원에서 감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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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관계자는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물지만 어떤 경우라도 학생들을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 교사는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교육을 위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도덕적 수준이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