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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두고 내렸던 택시 기사가 사례금 15만원을 요구했습니다”


택시에 휴대폰을 두고 내렸다가 낭패를 본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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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휴대폰을 찾아 준 택시 기사가 15만원의 사례금을 요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23일 네이트판에는 택시에 스마트폰을 두고 내렸다가 낭패를 겪은 사연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글쓴이는 남자친구와 데이트 후 술을 마시러 이동하는 과정에서 택시에 휴대폰을 두고 내렸다고 했다.

잃어버린 휴대폰의 기종은 갤럭시 S9였다.

휴대폰을 찾기 위해 남자친구 폰으로 전화를 걸자 택시 기사님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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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글쓴이는 “‘(휴대폰) 돌려줄 수 있겠냐’고 물으니 ‘줄수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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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글쓴이가 휴대폰을 받으려 기사님과 만나자 택시 기사는 사례금 15만원을 요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글쓴이가 있는 곳까지 온 택시비와 휴대폰 사례금을 합친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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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이게 말이 되나요? 저는 감사해서 3만 원 드리려고 했는데 본인 성의로 찾아준 게 아니고 돈을 받으려고 찾아준 건가요 그럼?”라고 말했다.

글쓴이와 택시 기사 사이에는 실랑이가 벌어졌다.

택시 기사는 핸드폰 기기값의 20%를 주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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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결국 글쓴이 커플은 5만원을 주고 일을 마무리했다.

글쓴이는 “신고할까 하다가 참았는데 원래 사례금을 줘야하는 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저희가 신고해도 되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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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15만 원은 너무 과한 것 같은데”, “찾아주셔서 감사한데 태도가ㅜㅜ”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