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라이프사람들이슈

강원 산불 복구를 위한 문 대통령 팬카페의 억소리 나는 모금액


문재인 대통령의 한 팬카페인 ‘젠틀재인’은 2010년 7월 개설된 카페이다.

ADVERTISEMENT

최근 강원도 여러 지역에 걸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 팬카페의 화력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해당 팬카페에는 지난 5일 ‘젠틀재인도 고성 화재 성금 모금에 동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모금이 시작되었다.

젠틀재인

당시 글 게시자는 “(성금 모금이) 이미 화력 좋은 여초에서 시작되었다”며 “젠틀재인도 고성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 모금을 시작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ADVERTISEMENT

기존 정해진 모금 마감 시각은 7일 자정이었다.

그런데, 계좌 폐쇄는 실질적으로 은행 영업시간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마감 시간이 지난 새벽에도 모금을 할 수 있었다.

트위터 @gentlejaein

이 사실을 알게 된 카페 회원들은 ‘혹시나4’, ‘닫지마요’, ‘계좌닫혔나’ 등의 이름으로 새벽까지 후원을 지속했다.

ADVERTISEMENT
트위터 @gentlejaein

결국 8일 젠틀재인에서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한 운영자는 “방금 끝난 최종 모금액이다”라며 계좌 내역 캡쳐 사진을 공개했다.

ADVERTISEMENT
트위터 @gentlejaein
트위터 @gentlejaein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후원 계좌에 모인 총 금액은 3억 4264만 959원이었다.

ADVERTISEMENT

한편, 현재 회원수 7만 명 이상을 지닌 ‘엄청난’ 팬카페이다.

매년 ‘젠틀재인’에서는 촬영팀이 직접 문 대통령의 사진을 찍어서 달력이나 다이어리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했고,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활동을 벌여 왔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