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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 시도한 갱단 두목이 잡힐 수 밖에 없었던 충격적인 이유


지난 3일 브라질의 갱단 두목인 클라우비누 다 시우바가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탈옥을 시도하다 발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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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바는 브라질의 거대 마약 밀매 조직인 ‘레드 코만도’의 두목으로 리우 데 자네이루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에 있었다.

그는 면회를 온 자신의 10대 딸을 교도소에 남아 있도록 하고, 자신은 딸의 모습으로 변장해 교도소 문을 나서려던 중 수상한(?) 행색과 지나치게 긴장한 모습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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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정 당국은 시우바가 가면과 옷 등을 차례로 벗으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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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브라질 경찰이 이번 사건에서 시우바의 딸의 공범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