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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으로 치는 놈은 떡으로 쳐라!!” 해외사기꾼 역관광 레전드.ssul


사기꾼을 만나 투자를 권유받은 한 외국 대학생의 사연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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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은 리머릭 대학에 재학 중인 ‘로스 월시(Ross Walsh)’는 부업으로 DJ 활동을 하곤하는 평범한 청년이였다.

BBC

어느 날, 그는 ‘솔로몬 군디’라고 자칭하는 한 남성으로부터 투자권유를 받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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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군디는 월시에게 “1000파운드(약 150만 원)을 투자해 함께 사업을 하자. 수익의 절반을 제공하겠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솔로몬이 사기꾼임을 짐작한 월시는 “자신이 사업에 열정이 있어 1000파운드는 모욕적인 금액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색다른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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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5만 파운드(약 7500만 원)을 입금할 테니 가능한 한 빨리 연락을 달라”며 입금 영수증과 함께 메일을 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그가 보낸 입금영수증은 포토샵으로 합성한 가짜였으며, 당연히 투자금도 지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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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시는 솔로몬 군디에게 “페이팔 서비스가 오류가 난 걸 수도 있으니 나에게 소액의 돈을 보내봐라”라며 입금을 유도했고, 사기꾼으로 부터 25파운드(약 3만 7000원)을 입금받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월시는 해당 건에 관련한 인터뷰에서 사기꾼들이 선량한 사람을 먹잇감으로 삼기 전에 시간적으로 허비하거나 포기하게 만들고 싶었다”라며 동기를 밝혔고, “입금된 돈은 아일랜드 암 학회 (Irish Cancer Society)에 기부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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