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이 특별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지난 23일 레드벨벳은 서울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 서울 캠퍼스에서 축제 게스트로 무대를 진행했다.
레드벨벳은 공연이 전부 끝나고 앵콜 요청이 쏟아지자 특별한 제안을 했다.
레드벨벳 멤버 조이는 “1번은 ‘빨간맛’을 MR에 맞춰서 다시 불러드린다. 2번은 무반주로 ‘배드 보이’를 불러드린다”고 제안했다.
보기 두 개를 제시하고, 중앙대 학생들에게 선택하라고 깜짝 제안을 한 것이다.
그러자 중앙대 학생들은 보기 2번에 함성을 질렀다.
조이는 “여러분들이 ‘배드 보이’를 원하신다. 이런 적이 처음이다. 중앙대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보여드린다”고 강조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약속대로 무반주로 ‘배드 보이’를 선보였다.
함성 속에서 공연이 끝나자 학생들은 일제히 ‘무반주 공연’을 한 번 더 해달라고 앵콜 요청을 했다.
조이는 “한 번 더 하라고요? 여러분 그러면 약속해요.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레드벨벳의 인기 곡인 ‘피카부’를 무반주를 앵콜의 앵콜로 선보였다.
환호 속에서 마친 레드벨벳의 무반주 팬서비스 공연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