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배달러온 배달원이 순살 치킨을 집어 먹는 것이 CCTV에 찍혔고 이를 캡쳐한 화면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배달원이 제 음식 먹는 거 잡았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CCTV 캡쳐 사진을 올렸고 그 사진에는 배달원의 찍혀있었다.
“집에 CCTV 있어서 다 보이는데 배달원이 자꾸 주차장에서 안 올라오더라고요”라고 의심한 상황을 말했다.
그리고 글 작성자가 CCTV로 확인해 보니 치킨을 먹고 있었던 것이었다.
글 작성자는 “보자마자 배달원한테 먹은 거 다 봤다고 했는데 발뺌하길래 영상이랑 찍어서 사장님한테 보냈어요”라고 했다.
또한 치킨집 사장님은 너무 미안해 했고 자신은 사장님을 비난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작성자는 “살다살다 이런 일을 겪어보네요”라고 말하며 “여러분들도 치킨 양 부족해 보이면 혹시 몰라요”라며 “조심하세요. 저 이제 순살 안 시킬 거예요 ㅠㅠ”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순살 한번도 안시켰는데 계속 안시켜야 겠다.”, “이래서 요즘 치킨박스를 테이프로 봉해서 오는 구나”, “요즘 거의 대행업체여서 자기 배달원 아닐듯”등의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