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차기작으로 ‘호텔 델루나’를 선택한 이유를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지난해 tvN ‘나의 아저씨’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그녀의 차기작 행보에 관심이 쏠렸지만 당시 아이유는 공백기를 가지며 가수 활동에만 전념했다.
그러던 중 아이유가 차기작으로 tvN ‘호텔 델루나’에 출연 결정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호텔 델루나’에 출연을 확정하게 된 이유는 바로 극 중 ‘장만월’이라는 캐릭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장만월 캐릭터에 대해 “만나기 쉽지 않은 캐릭터”라며 “강한 면모가 있는 동시에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극 중 장만월이란 캐릭터는 속이 꼬일대로 꼬여 심술궂은 성격으로 ‘사치’만 일삼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이유는 “장만월의 외강내유 캐릭터에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자세히 뜯어보면 인간적인 면도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상대 주인공으로 여진구가 캐스팅된 ‘호텔 델루나’는 7월 13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