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자기 주인의 손이나 뺨 등 이곳저곳을 핥으면서 막상 주인이 핥으면 굉장히 싫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해서 동물훈련사 강형욱씨가 지난 15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영상은 “강아지는 매일 핥으면서, 왜 사람이 핥으면 싫어하느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그가 답변하고 있다.
강형욱은 “핥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어릴 때 어미 강아지에게 ‘배고파’라고 할 때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어미개가 먼저 먹고 일차적으로 소화한 음식을 자신이 먹을 수 있도록 게워내 달라는 의미에서 턱을 핥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다른 의미에는 애정과 순종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강아지가 주인을 핥는 것은 주인을 리더로 인식하며, 이에 대해 충성심을 보이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반대로 주인이 핥고자 하면 개들이 몹시 당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