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일어난 웃픈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잠든 학생을 본 선생님의 행동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교탁에서 책을 베고 잠이 든 학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선생님은 힐끔 쳐다보더니 그를 무시하고 수업을 진행한다.
과연 어떻게 된 사연일까?
게시글 작성자는 “친구가 쉬는 시간에 교탁에서 잠. 근데 수업 못 듣고 계속 잔 거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 들어오심. 선생님도 대박인게 자는 애 안 깨우고 그냥 쿨하게 수업하심”이라고 덧붙였다.
친구는 그 뒤로 30분을 내리 잔 후에 잠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작성자는 “그것도 아무도 안 깨우고 혼자 일어났다. 친구가 부스스 일어나며 ‘깨워주지~ 깨워주지~’ 머리 긁적이더니 자리로 돌아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 진짜 머쓱했겠다ㅋㅋㅋ”, “나도 저런 적 있어.point 119 |
점심시간에 밥 먹고 사물함 위에 올라가서 잤는데 눈 떠보니 수학 수업 중이었음”, “선생님 진짜ㅋㅋㅋ 저 상황에서 수업을 어떻게 하냐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85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