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이 생각지도 못한 깜짝 프로포즈를 예비 신랑인 가수 황바울에게 받았다.
가수 황바울은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깜짝 등장해 예비신부인 간미연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국민 요정특집’으로 S.E.S. 출신 유진과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리고 평소와 다름 없는 방송 순서를 하던 중 본격적인 요리 시작 전에 갑자기 뜬금없이 소 인형탈을 쓴 사람이 등장했다.
모두 놀라 쳐다봤고 탈을 쓴 남자는 프러포즈 노래를 불렀다.
목소리를 확인하자 간미연은 황바울임을 알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형탈을 벗은 황바울은 간미연 옆에 앉았고 간미연은 애정어린 눈빛과 함께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정돈해 주었다.
황바울은 자신의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에 대해 “소처럼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단 마음으로 프러포즈 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간미연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그는 “지구상에서 이만한 여자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더 늦어지면 제가 많이 후회할 것 같아서 꽉 잡았다”고 밝혔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3년 정도의 열애를 한 끝에 11월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