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전국 뒤흔들었던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들이 번 돈 (영상)

백종원도 알지 못했던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 부부의 경제 사정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영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민원을 이기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사장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포방터를 찾아간 백종원은 “대기실 문제로 욕을 먹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사장 부부는 “소음과 흡연으로 대기실에 대한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point 185 |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어 대기실을 폐쇄했다”고 설명했다.point 30 | 1

사장님은 그동안 대기실 앞에서 욕을 먹고 멱살까지 잡혔다고 한다.

사장님은 “집사람이 이래저래 욕먹다 보니 예전처럼 공황장애가 왔다.point 186 |

제가 속상해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point 24 | 1

돈가스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이 있는 경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사람들은 줄 서 있으니 돈을 어마어마하게 번다고 생각한다.point 186 |

하지만 나는 장사를 해봐서 한 달에 얼마 버는지 안다”며 “일단 대략 자금이 얼마 정도 있냐”고 물었다.point 61 | 1

부부가 구할 수 있는 돈은 ‘3천만 원’이었다.

사장님은 “전세 2천만원 짜리 단칸방에 산다”며 “가게하고 집을 정리해도 3천만원 뿐이다”라고 설명했다.point 221 | 1

잠시 생각을 하던 백종원은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있다. 나 백종원이다”라며 “나는 300만원 가지고도 할 수 있다. 300만원도 되는데 30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단언했다.

이후 백종원은 사장님 부부의 제주도 정착을 도왔다.point 97 | 1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제주도에서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자원봉사 하고 있었네. 가게랑 대기실 세 내면 끝났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