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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가 순결 검사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한 시어머니가 예비 며느리에게 순결 확인 검사를 요구해 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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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대만에서 예비 시어머니에게 무리한 요구를 받은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결혼 준비를 하던 여성 A씨는 예비 시어머니때문에 결국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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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시어머니는 A씨에게 혼수로 고가의 자동차와 결혼 지참금을 요구했다.

심지어 A씨에게 “처녀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산부인과에 가자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A씨는 “제 순결에 관한 문제는 어머니가 신경 쓰실 부분이 아닌 것 같다”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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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비 시어머니는 “네가 전염되는 성병에 걸린 게 아닌지 확인하려 했을 뿐이다”라며 “미리 조심하는 게 무슨 문제냐”고 오히려 반박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화가 난 A씨는 “어머니, 그렇게 처녀를 원하신다면 유치원에 가서 찾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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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후 남자친구에게 계속 연락이 왔지만 받지 않았다. 남친은 좋지만, 그의 어머니를 생각하면 결혼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라며,

“행복하게 살 자신이 없어 이별을 택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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