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라이프유머

어디든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형광 조끼’의 위엄 (사진 11장)


“형광 조끼로 어디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할까?”

ADVERTISEMENT

 

호주 매체 ‘바이스(Vice)’의 기자 데이비드 알레그레티는 그의 친구 션과 특별한 실험을 진행했다.

VICE

둘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노란 형광 조끼’를 입은 것만으로 다른 대우를 받게될 것인지 궁금해 했다.

ADVERTISEMENT

 

‘형광 조끼’를 입으면 관계자처럼 보이기 때문에 무단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질까 실험한 것이다.

VICE

우선 둘은 영화관에 들어갔고, 아무런 문제 없이 무료 관람에 성공했다.

ADVERTISEMENT

 

입구에 있던 사람들은 전혀 둘을 막지 않았고, 너무나도 쉽게 도전이 끝났다고 한다.

VICE

이어 동물원을 방문했다.

ADVERTISEMENT

 

데이비드는 당연히 실패할 거라 생각했지만 무료 입장에 성공했다.

VICE
VICE

심지어는 티켓 담당자가 형광 조끼를 입은 션을 보더니 일을 맡기기도 했다.

ADVERTISEMENT

 

이들이 가짜 무전기를 들고 서있으니, 한 가족들이 원숭이 우리의 위치와 폐장 시간 등을 물어보기도 했다.

VICE

다음으로 멜버른 시티 투어 버스에 무료로 탑승하기를 시도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운전자는 형광 조끼를 입은 관리자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고, 이들은 유일하게 무료 입장을 실패했다.

VICE

데이비드는 “관광 버스가 멜버른 전역에서 최고의 보안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마지막으로 둘은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장을 찾아갔다.

VICE

경기장에 도착해 다른 보안 요원들과 비슷해 보이기 위해 형광 조끼를 오렌지색으로 바꿔 입었다.

ADVERTISEMENT

 

여러 입구를 통해 시도한 끝에, 이들은 오직 조끼만으로 내부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VICE

하지만 완전한 내부까지 들어가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ADVERTISEMENT

 

션은 키보드를 연주하는 친구 마이클에게 문자를 보냈고,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임시 출입증’을 발급받았다.

VICE

데이비드는 “친구는 형광 조끼 아이디어를 황당하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의 시작은 오직 우리가 입고 있는 가짜 조끼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데이비드는 마지막으로 스탠딩석에 선 사람들보다 앞자리에서 공연까지 관람했다.

VICE

그는 콘서트장에서 콜드 플레이의 팬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ADVERTISEMENT

 

사건 이후 두 사람의 이야기가 온라인상에 퍼지며 이들은 해당 기관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재판의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데이비드는 여전히 호주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중이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