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손흥민이 EPL에서 세 번 퇴장을 당한 가운데 퇴장 장면의 공통점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손흥민은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토트넘 vs 첼시’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7분에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싸움을 하다 바닥으로 쓰러졌다.
손흥민은 뤼디거의 명치를 축구화 스터드로 발로 찼다.
VAR 판정 결과 손흥민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는 2019년에만 무려 세 번째 퇴장이었다.
지난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EPL 37라운드, 에버튼과의 2019-20시즌 11라운드에서도 퇴장당했다.
EPL에서 1년 동안 3번 퇴장당한 사례는 2010년 선덜랜드의 리 캐터몰 이후 9년 만이라고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퇴장 장면의 공통점에 대해 언급했다.
한 네티즌은 “패턴이 항상 같다. 앞으로도 감정 조절 못 하면 상대방 선수들이 일부러 퇴장 유도할 듯”이라며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안그래도 집중 마크 대상인데 조금만 도발하면 욱하고 달려드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대다수 네티즌이 손흥민의 성급한 태도를 지적한 것.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안타깝지만 퇴장은 잘못한 듯”, “심판이 제대로 안 잡아주니까 화가 났을 수도 있다”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