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에 출연한 카라 출신 허영지가 자신이 카라 활동을 중단하고 겪었던 가슴 아픈 사연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카라 활동 당시 “중간에 ‘아 이제 정리가 되겠구나’라는 그런 낌새를 느꼈다”고 말하며 “두렵기보다는 ‘이제 어떻게 해야 되지?’, ‘내가 이제 할 수 있는 게 뭘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보호받는 느낌도 들었고, 뭐든지 할 수 있었을 것 같았던 허영지.
그런데 “내가 (혼자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엄청 슬펐다고.
그렇게 2016년 카라 활동을 중단한 허영지에게는 남다른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고민을 하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니 ‘멘붕’에 빠져서 폭식증에 걸리고 만 것.
그렇게 “배가 안차서 정말 많이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매니저 언니와 숙소 생활을 했는데, 계속 뭔가를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그런데 먹으면 혼나니까 몰래 (현관문) 건전지 빼서 비 오는데 우산도 안쓰고 편의점으로 달려가 빵이랑 과자를 엄청 샀다”고 말했다.
point 0 |
그리고 “소리가 나면 안되니까 입에 녹여서 음식을 먹었다”며 “막 울면서 먹었다.point 109 |
팀이 없어져서 너무 속상했다”고 전해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oint 43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