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트레이너가 밝힌 여자 샤워실의 실태가 논란이 되고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레이너가 말하는 여자 샤워실 실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진짜 미개하다는 말밖에는 설명이 안된다”며 “영업끝나고 여자 샤워실 청소할 때마다 욕나온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진짜 동물같고 기본적인 매너도 없다”는 여자 샤워실 실태에 대해 설명했다.
#1 샤워하면서 오줌 싸기
샤워실 문을 여는 순간 암모니아 냄새에 정신을 차릴 수 없다고 한다. 오히려 사용을 안하니 화장실이 더 좋고 깨끗하다고.
글쓴이는 이것에 대해 “공기중에 오줌이 같이 떠돌아다니고 수증기에 섞여서 몸에 다 붙을텐데 당췌 알 수가 없다”고 표현했다.
#2 사용한 생리대 벽에 붙이기
믿을 수 없겠지만 정말로 사용한 생리대를 ‘척’하고 벽에 붙여둔다고 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제정신인가 정말 토나온다”라고 전했다.
#3 염색약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아마 염색을 하고 샤워를 하면서 염색한 머리에서 물이 빠지는 것을 의미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것에 대해 “그냥 이건 미쳤다. ‘바닥 사역’ 각이다”라고 전했다.
#4 미끄러운 바닥
온갖 제품으로 거품내고 샤워한 뒤 바닥을 아이스링크장으로 남겨둔다는 것이다.
#5 벽에 틴트자국
입술을 바르다가 삐져나간 부분을 수정한 손가락을 벽에다가 슥 문지르는 것이다.
“진짜 말 안나옴”이라고 표현한 글쓴이는 “집에서도 이러나.. 기본적으로 도덕성이 없는거 같다”고 표현했다.
#6 개수대 머리카락
막혀도 아무도 치우지 않고 청소를 하면 가발 한 개 정도는 만들 수 있다는 여자 샤워실의 머리카락. 남자샤워실과 정말 비교가 된다고 한다.
#7 운동복/ 수건/ 비누/ 바디워시 절도
마지막으로 손에 꼽은 실태는 ‘절도’이다.
일주일이 지나면 비품의 1/4이 줄어있다고 전해진다. 때문에 여성 샤워실에 비누와 바디워시가 없는 이유는 ‘훔쳐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용량 액체형 바디워시는 집에서 통 갖고와서 짜서 담아가는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 충격인데 2번 진짜 충격이다”, “진짜 저런다고요?”, “주작같지만 저거 생각보다 많다”, “2번 주작같은데 진짜 주작아님 저런사람 있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