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온 킹’의 존 파브로 감독이 실제로 찍은 장면 하나가 영화에 몰래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존 파브로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영화 ‘라이온 킹’에서 CG 없이 실제 샷으로 찍힌 장면을 공개했다.
This is the only real shot in #TheLionKing.point 94 | There are 1490 rendered shots created by animators and CG artists.point 150 |
ADVERTISEMENT I slipped in one single shot that we actually photographed in Africa to see if anyone would notice.point 82 | It is the first shot of the movie that begins The Circle of Life.point 134 |
ADVERTISEMENT pic.point 19 | twitter.point 27 | com/CO0spSyCv4point 41 | 1
— Jon Favreau (@Jon_Favreau) July 26, 2019
감독에 따르면 영화는 애니메이터와 CG 예술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1490장의 CG 장면이 들어갔다.
존 파브로 감독은 “누군가 알아차리지 않을까 하고 아프리카에서 실제로 찍은 장면을 몰래 끼워 넣었다”며 CG가 아닌 진짜로 촬영된 컷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것은 ‘더 서클 오브 라이프’를 시작하는 영화 첫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광활한 대지와 붉은 태양이 어우러진 영화의 첫 장면이 바로 실제 아프리카에서 촬영된 장면이었다.
한편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라이온 킹’은 2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302만 6291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