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 쯤 지하철에서 졸다가 딴 생각을 하다가 역을 놓치거나 어딘지 알지 못해 당황해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지하철의 단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글쓴이는 “안내방송: 이번역은 웅앵웅 역입니다. 잠자던 나: 뭐 어디역이라고?”라며 예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밖을 봐도 기둥이다, 게다가 사각지대면 안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개공감 무슨역인지 한참 찾거나 놓치게 되어있음”, “바깥 창문 앞뒤로 계속 봐도 슥슥 지나가서 못읽음”, “서울지하철은 안내방송이 개미처럼 소리가 자그마한데다가 복도 앞뒤로 전광판이 달려있는게 아니라 내리는 입구 바로 위에 희미한 불빛만 반짝반짝거리더라”,
“넘 급해서 모르는사람한테 물어본 적도 있음ㅋ”, “올려다보는 쪽에 있는 사람이 내가 계속 흘긋거리니까 자기 보는 줄 알고 착각함.
서로민망”, “난 진즉 포기하고 네이버지도로 내위치 찾음….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