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을 잘붙여서 배우들사이에서 ‘별명가’로 통한다는 영화배우 ‘하정우’씨의 신작별명이 큰 웃음을 주고있다.
이번 별명이 붙여진 사람은 영화 ‘백두산’에서 하정우씨의 아내역으로 출연하는 ‘수지’ 씨이다.
영화 속에서 하정우씨와 수지씨는 부부역으로써 열연했으며, 지난 19일 신사동 ‘압구정 CGV’ 에서는 하정우씨를 포함한 핵심 출연진들, 제작진들이 영화 ‘백두산’에 대해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하정우씨는 배우들끼리 수지(본명 ‘배수지’)씨를 “저희는 배회장이라고 부른다” 라며 수지의 새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별명의 이유에 대해 “나이에 맞지 않게 밥도 잘 사고 술도 잘 산다.”라며 흔쾌히 회포를 푸는 모습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결제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하며 하정우씨는 “그 다음부터 회장님이라고 불러야겠다고 해서 회장님이라고 한다” 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은 ‘전혜진’ 씨에게는 “슈퍼개미”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