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어서옵쇼’에 출연한 서장훈이 의외의 재능을 뽐내 눈길을 끈다.
어서옵쇼는 스타가 자신의 재능을 일반인 출연자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장훈은 자신이 가진 ‘청소능력’을 기부하기 위해, 임신 중인 주부 대신 일일 주부가 되었다.
5시간 동안 서장훈은 해당 가정의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특히 큰 키를 이용해 보통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곳의 먼지까지 깔끔히 닦는 면모를 보였다.
각종 음식물로 가득찬 냉장고 정리도 능숙하게 선보여 놀라움을 줬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은 버리고 종류별로 가지런히 제품을 정리하는 모습이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이 외에도 부엌 선반과 서랍 정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감격을 금치 못했다.
“냉장고에 빛이 들어온다”며 행복해 하기도 했다.
서장훈도 자신의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행복을 준 시간이었다며, 방송은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