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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부부’가 판사 앞에서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며 발언한 충격적인 이유


지난 2014년 5월 6일자 미국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미재판소의 피고인석에 어느 부부가 동반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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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제레미 무디(Jeremy Moody)와 아내 크리스틴 무디(Christine Moody)부부였다.

제레미 무디(Jeremy Moody)와 아내 크리스틴 무디(Christine Moody) / 유튜브 , The Herald

무디부부는 부부가 함께 살인을 저지른 살인자 부부였으며, 언론에서는 이 둘을 가리켜 ‘킬러부부’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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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부부는 지난 2013년 7월경 찰스 파커(Charles Parker)와 그의 아내 그레첸 파커(Gretchen Parker)부부의 목에 총을 쏴서 살해했으며, 당시 경찰이 사건현장이 담긴 CCTV를 분석해 무디부부의 신원을 특정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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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무디(Jeremy Moody)와 아내 크리스틴 무디(Christine Moody) / 유튜브 , The Herald

사실 찰스 파커-그레첸 파커 부부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성범죄자였고, 무디 부부는 이를 알고 그들을 살해했다며 살해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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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 부부를 주시하는 판사들의 눈앞에서 무디 부부는 “소아 성애자를 죽인 그날이 내 인생 최고의 날이였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으며, 또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판사진에게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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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enews.com

덧붙여 무디 부부는 “이미 다음 타깃을 정한 상태였다. 만약 체포되지 않았다면 다음 날 살해했을 것”이라며 추가 발언을 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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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현지 법원에서는 ‘킬러부부’ 무디 부부에게 법정 최고 형량인 ‘종신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