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영화 ‘기생충’에 이어 영화 ‘나랏말싸미’로 돌아온다.
4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오는 7월 24일 송강호의 차기작 ‘나랏말싸미’가 개봉한다.
조철현 감독과 송강호가 만난 이번 영화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제작한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는 백성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한글 창제를 시작한 세종 역을 맡았다.
세종과 함께 뜻을 합쳐 한글을 만든 신미 스님 역은 박해일이 맡아 연기를 펼쳤다.
한편 박소담은 지난달 29일 박대민 감독의 영화 ‘특송’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박소담, 송새벽이 주연인 영화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드라이버 은하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의 범죄 액션이다.
박소담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끈한 운전 실력을 지닌 은하 역을 맡아 카체이싱 등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새벽은 은하를 쫓는 남자 조경필 역을 맡았고, 배우 김의성은 은하에게 특송 업무를 지시하는 백사장을 연기한다.
특히 영화 ‘기생충’에서 박사장 부부 막내아들 다송을 연기한 아역 배우 정현준은 위기의 순간 자신을 구해준 은하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으려는 서원 역을 맡아 박소담과 두 번째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