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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샐러드 음식점서 아이 엄마의 이유식 사건..”결국 아르바이트생 퇴사”


‘진짜 애기 줄건데 야박하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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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서 ‘트위터에서 논란 중인 이유식 사건’이라며 글이 올라와 화제다

 

내용은 이렇다.

 

1. 트위터 팔로워 2천 가까이 되는 애엄마가 식당에서 이유식 데울 뜨거운 물을 요구했는데 거절당했다고 업장명을 올리고 보이콧 선언을 했다.

이하 트위터 캡쳐

2. 팔로워들이 매장에서 애엄마와 아동을 혐오했다며 ifc몰로 민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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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애엄마에게 원래 그런 매장 아닌데 알바 실수라고 사과함

 

3. 알바의 해명문이 올라와서 자세한 상황이 밝혀짐

 

손님이 강아지 데려와도 되냐고 질문

 

->애견출입불가라 밖에서 먹기로 하고 주문만 받음(알바는 애를 못 봐서 개를 데리고 온 손님으로만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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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뜨거운 물 요청함

 

->물은 유료구매가 매장 방침이고 (뜨거운 물은 사고시 법적으로 매장에서 배상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상 뜨

거운 물도 불가라고 알려줌

 

->손님이 이유식 데울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고 재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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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이유식을 전자렌지에 데워주겠다고 함

 

->손님이 비닐에 담긴 거라 환경호르몬 나온다고 거절

 

->알바가 그릇에 덜어서 데워주겠다고 함

 

->손님이 균 나온다고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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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따뜻한 수돗물을 줌(손님이 요구한건 뜨거운 물)

 

->손님이 자기 자식 미지근한 이유식 먹었다고 매장에 컴플레인

 

->알바는 퇴사하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해명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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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는 사장한테 또 전화 걸고 알바한텐 고소하겠다고 함

애초에 애엄마가 자길 맘충으로 여긴 알바한테 불쾌한 대접을 받았다고 착각해서 생긴 사건인데, 알고보니 애는 4-5미터 떨어진 곳에 두고 알바랑 대화하는 상황이라 알바는 애를 데리고 온 엄마라는 사실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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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엄마가 처음에 강아지 데려와도 되냐는 질문을 해서 강아지 데리고 온 손님으로만 알고 있었고 ifc몰은 애견스파까지 있는 애견친화적 쇼핑몰이라 알바는 손님을 개이유식 먹이는 사람으로 착각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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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애엄마라는 사실도 몰랐으니 아동혐오 애엄마혐오가 성립할 수 없는 상황

 

4. 후에 더 밝혀진 내용으로 식당이 있는 층에 냉온수기 갖춰진 수유실이 있었고 애엄마 혼자 온 게 아니라 남편도 있었음

 

남편이 수유실에서 뜨거운 물 받아와도 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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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알바는 매장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 다 해줬는데 왜 공동육아 수준의 편의까지 요구하냐 갑질이라는 미혼들의 의견과, 개이유식이 어딨냐(있음) 변명일 뿐이고 융통성 없게 대처한 알바 잘못이라는 기혼들의 의견이 대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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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가서 카페 소파에서 기저귀 가는 사람 보면 혀를 찰 게 아니라 자기 아이한테 미안해하라는 맘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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