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여’
교육부의 최근 발표가 할 말이 없게 만든다는 논란이 생겼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렇다.
1. 상황이 호전되면 한 학년, 한 학급씩 돌아가며 등교를 병행한다.
2. 17만 명이 스마트 기기 미보유 상태
3. 가정방문 검토
4.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서는 집단 지성을 믿는다.
5. 정해진 기한은 없다.
6. 3~4학년은 개학 시점이 다르다.
-띵해지는 부분. 정해진 3, 4학년 지켜야 할 수업 시수는 동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고 내놓은 방침으로 보인다는 의견
7. 빠르게 조사가 되지 않았다.
-목요일 퇴근 후 공문 하나 딱 보내놓고 금요일 오후까지 학생 전원 전수 조사를 하라고 하니 당연한 일
8. 기자재 보급에 130억의 예산을 준비 중
-130억 가지고 광역시 한 두개 구 정도만 쌍방향 장비 보급가능하다는 의견
9. 온라인 학습 사이트 동시접속 문제를 개선했다고함
-하지만 어제 e학습터 서버 다운됐으며 오늘 ebs 서버 다운됐다.
결론은 이렇다.
집단지성을 믿으며 저력도 믿지만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 뿐더러 별 지원도 없다.
교육부 발표는 공은 너희에게 넘길테니 알아서 대처하라는게 대표적인 내용.
기자 질의 응답 내내 비실비실 웃는 사람도 있었으며 “질문이 왜이리 많아?”라는 소리도 나옴.
e학습터는 컨텐츠가 매우 부족하기에 활용이 더 이상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