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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사람 목숨이 걸린 ‘마스크’ 사재기해서 한탕하려던 마스크 ‘사재기꾼’의 최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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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한 폐렴 사태가 확산되자 중국인 관광객들의 마스크 사재기에 이어 정부의 마스크 지원으로 인해 많은 자국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는 사건들이 발생했다.

 

이와중에 같은 국민이 마스크 사재기를 해서 큰 수확을 올리려고 하다가, 사기꾼에게 참교육(?)을 받게 됐다.

 

그의 사연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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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 올라온 게시물인데, ‘kf94 마스크 사기 당했습니다 5000만 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다.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대전으로 오라고하고 회사안에 출입이 안되니 허가받은 화물운송업체만 올 수 있다며 운송업체 영업허가증이랑 명함 보내주고 그쪽으로 연락하게 한 후 한 패거리와 짜고 물건 있다고 안심시킨 후 팩스로 사업자 받고 자기 사업자랑 영수증이랑 세금계산서라고 그 어설픈걸 팩스 보냈다라며물건 영상통화하자 아님 내가 가고있으니 가서 입금하겠다하니…”라며 흥분한 상태에서 글을 쓴 듯, 글의 흐름이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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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요약하자면 A씨는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려고 했지만 업체측은 무리하게 선입금을 요구했고 A씨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선입금을 했고 회사 측의 말도 안되는 추가 입금 요청에도 어쩔 수 없이 결제했지만 업체측은 현재 잠수를 타 연락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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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기를 당하기 전에 이와 관련된 글을 올렸었고 많은 카페 회원들은 그에게 사기 조심하라며 당부의 댓글을 달았지만 확인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속으로 찝찝하고 그만두려하다가 물건 귀하고 단가 좋길래 고민했다가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신세를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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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사기를 친 4명의 신상을 공개하고 전부 한패라며 회원들에게 사기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아침부터 마누라 갓난아들데리고 먹고살겠다고 대전바닥에서 돈넣고 기다리다 이제 집왔습니다라며단 돈 만원도 안남고 대출받고 장인어른께 잠시 빌리고 오늘밤에 넣어놓겠다 큰소리 치고나니 살아갈 힘이 없습니다조심하시고 피해 입으신 분들 있으면 연락바랍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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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갓난아들 팔이” “사람 목숨가지고 장사하는 사재기꾼놈 벌받은거야” “물건도 안보고 거액의 현금부터 넣는 사람의 사고방식으론 언젠가 사기 당했을 사람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