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애견미용사를 만난 강아지의 반응이 화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우연히 애견미용사를 만나 당황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3년 동안 미용사 리사 그라나데는 시츄 ‘머핀’을 미용했다.
머핀은 미용실에게 리사를 볼 때마다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부렸다.
리사는 머핀이 귀여웠지만, 미용할 때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그러던 중 리사는 운전을 하다 우연히 머핀과 머핀의 주인을 만났다.
산책하는 머핀을 본 리사는 창문을 내리고 머핀의 주인에게 “귀여운 개가 있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리사의 목소리를 들은 머핀은 리사를 찾기 위해 얼굴을 돌렸다.
리사를 발견한 머핀은 눈을 크게 뜨고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다.
리사는 “머핀은 굉장히 혼란스러워 보였다”라며 “내가 왜 미용실에 있지 않고 길에 있는 건지 도저히 알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차에서 내린 리사가 머핀을 만지자, 머핀은 즐거워하며 리사를 반겼다.
매체는 머핀은 리사를 미용실 안에 있는 사람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길에서 리사를 만나 깜짝 놀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