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상상초월한 치안 수준이 화제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멕시코 치안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놀랍게도 경찰을 검문하고 있는 카르텔의 모습이 보였다.
카르텔은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갱단이다.
갱단원 한 명이 경찰 3명을 단숨에 제압한 사진으로, 멕시코 현지의 불안한 치안 상황을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사진 속의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후, 멕시코 푸에블라주 북부에서 발생했다.
멕시코 경찰관 심여 명이 정유 공장을 점거한 갱단을 잡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들은 총을 겨누며 갱단을 제압하려 했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다.
인원과 장비에서 월등히 우수한 멕시코 갱단한테 바로 제압당해버린 것이다.
결국 경찰들은 갱단에게 무기를 빼앗긴 채 도로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반항도 할 수 없는 멕시코 경찰들의 굴욕적인 모습은 전세계에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멕시코 여행 가기 진짜 무섭다”, “영화인 줄 알았는데 실제 상황이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