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순위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측이 부정 청탁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김미리 부장판사)에서는 Mn”et’프로듀스 101′ 시리즈 관련 공판을 진행됐다.
두 프로듀서의 변호인은 특정 연습생이 데뷔조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직접적으로 또 간접적으로 확인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이러한 것에 대해 고민했고 고민 끝에 결국 해당 연습생을 데뷔조 순위에서 내리고 다른 연습생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을 말하며 변호인은 투명하지 못한 부분은 잘못이 맞지만 개인적인 욕심과 청탁과는 무관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는 안준영 PD의 술자리 접대 의혹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은 김영란법을 어긴 것에 대해 인정했다.
그리고 “술은 먹었지만 부정한 청탁이 있던 건 아니다. 순위 조작과는 상관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안준영 PD를 접대한 기획사 측 변호인 측은 회사 규모를 따져 봤을 때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이 오히려 손해였다고 말했다.
또한 사적으로 친했기때문에 이러한 자리를 만든 것이지 다른 어떠한 부정한 청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