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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를 죽인 범인은 다름아닌 50대 딸이었다…’ 원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 밝혀져 “충격”


원룸에서 살해 당한 80대 할머니를 죽인 용의자가 딸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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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2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80대 할머니가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할머니는 오후 4시 40분쯤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할머니의 몸에는 상처가 가득했다. 이는 흉기와 자상을 방어하려다 생긴 ‘방어흔’인 것으로 밝혀졌다. 

pixabay

방어흔이란 피의자가 흉기를 들고 공격할 때 피해자가 이를 방어하면서 손바닥과 팔뚝 등에 생기는 상처다. 대개 손바닥, 손등, 팔의 자뼈 쪽(새끼손가락 쪽) 등에 생긴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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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타살 정황이 있어 수사하며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원룸 안팎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유력한 용의자로 딸을 지목한것’이라 밝혔다. 

대구 달서경찰서

달서경찰서는 다음날 3일 할머니의 살해한 혐의로 50대 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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