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집 사장님의 한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족발 가격 때문에 억울한 족발집 사장님’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A씨는 “전 족발가게만 10년째 운영하는 자영업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족발이) 왜 비싸냐고요? 족발도 엄연한 ‘돼지고기’이자 다른 부위보다 얻기 힘든 부분이다. 족발을 만드는데 있어서 인건비, 시간, 겪어보지 않으면 알수없을 정도로 힘들고 빡빡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족발을 만드는 과정상 당연히 비쌀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뭐 어느 음식이던 만드는데 힘이야 든다. 하지만 족발은 그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족발 비싸봐야 대짜리 5만원 선이다. 여러분들 먹는 거에 5만원도 쓰기 힘든 삶을 살고 계시는지요?”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5만원이면 가격이 미쳤네”, “진짜로 비싼데? 우리 동네 특대가 4만원인데”, “비쌀 수밖에 없는 건 이해는 되는데 마지막 문장이 에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