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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음식점에서 아는 척 했어요”.. 취준생의 ‘분노글’ 논란


본인이 면접을 보러들어간 경험이 있는 회사의 ‘인사 담당자’를 밖에서 만났다는 한 ‘취준생’의 사연이 커뮤니티상에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지난 14일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면접관이 아는 척 했다고 빡친 취준생 논란’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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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해당 사연의 주인공인 취준생은 “가족들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누가 옆에서 부르길래 쳐다보니까 어떤 남자분이 인사를 하더라. 자기가 누군지 기억하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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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갑자기 자신을 아냐며 물어온 그의 아는 척에 “모르겠다고 하니까 회사 이름을 말하더니 두 달 전에 면접 봤던 인사담당자라며 취직을 했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제가 ‘면접 볼 때 딱 한 번 본 사람한테 왜 그런 걸 물어보냐’고 하니 뻘쭘해 하며 그냥 갔다”며 황당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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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취준생은 글의 마지막에 “본인이 마음에 안 들어서 떨어뜨려 놓고 먼저 말 걸고 취직했냐고 물어보는 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며 밖에서 본인을 아냐며 물어온 인사담당자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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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아는 척하는 게 이해 안 간다”, “갑질하는게 아니냐”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던 반면 “좋은 인상이니 아는 척을 한 걸 거다”, “기억해줬는데 너무 과민 반응이다” 등의 반응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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