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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여성과 결혼해 살고 있는 한국 남성의 집에 주민들이 붙여논 쪽지 수준


일본 여자랑 결혼했던 한국 남성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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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일감정이 엄청난 가운데 불매 운동도 아직 진행중이라고 한다.

일본에 대한 혐오 감정이 극에 달한 시점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왜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 한국인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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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마누라가 일본인이고 한국에서 산지는 3년 됐다. 향수병때문에 우울증이 좀 있더라, 그래서 쇼핑가서 일본제품 좀 사고 편의점에서 일본 맥주 사서 나오는데 파라솔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들이 방금 사가지고 나온 맥주랑 쇼핑봉지 안에 있던 일본어 얼핏 보고 ‘쪽.빠.리 새.끼들도 아니고 일제 한뭉텅이씩 사가네’이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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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다음날 신문 넣는 구멍에 이런 쪽지가 나와있더라”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A씨는 “쓰레기 여러개랑 저런 쪽지가 하나 있더라. 복도 cctv봤더니 아래층 초딩이랑 그 친구들이더라. 그 집 부모는 원래부터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이라 그냥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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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는 일본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일본이 전범국가이고 한국에 어떤짓을 했는지 잘 알며 우익성향도 없고 한국에 피해준 것도 없다. 마누라는 자기가 일본인임을 숨기며 살면 된다고 괜찮다며 말하긴 하지만 전혀 괜찮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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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악화될 때마다 생기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다. 이런 무식한 짓을 해서 한일관계가 개선되거나 일본에 이기거나 그런게 아니라는 사실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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