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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엄마가 직접 꾸며준 역대급 헤어스타일.jpg


미국 등 서구 문화권의 유치원, 학교에서 열리는 ‘크레이지 헤어 데이(crazy hair day)’는 1년에 한 번 독특한 머리 모양을 하고 등교하는 날이다.

그런데 이날 한 여자아이가 금손을 둔 엄마 덕분에 화제가 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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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 주 남동부 휴스턴에 사는 꼬마 아틀란티스 카스틸로(4)의 사연을 소개했다.

카스틸로는 크레이지 헤어 데이에 인어공주 머리를 하고 등원해 주목을 받았다.

데일리메일

카스틸로의 엄마는 크레이지 헤어 데이를 맞아 딸이 좋아하는 인어공주 머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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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딸의 머리를 땋고, 그 안에 인어공주 인형을 꽂았다.

인형은 상반신만 노출되도록 한 후 땋은 머리 위에 초록색 스프레이를 뿌려 머리끝 부분을 물고기 꼬리처럼 양 갈래로 나눴다.

이 모든 과정은 단 25분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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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한 카스틸로는 유치원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고, 하교 후에도 카스틸로는 그대로 체조학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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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틸로의 언니 에리얼은 동생의 머리를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렸는데 누리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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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얼은 “우리 엄마는 진짜 인형을 사용해 생동감을 더했다”며 “엄마의 작품이 단연코 1등이었다. 내년을 기대하시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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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이틀 만에 75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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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모들도 자녀들의 ‘크레이지 헤어 데이’ 인증사진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걸 만들 생각을 한게 대단하다”, “진짜 인어공주 인형인줄…”, “다른 작품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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