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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흙으로 ‘여성 상반신’ 인형 만들어 논란되고 있는 갤러리


인형이 전시된 갤러리가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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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의 한 갤러리에서 일본의 한 인형 전문 제작자가 여성의 신체를 본떠서 만든 찰흙 인형을 전시하고 있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갤러리에는 인형 6점이 전시됐으며, 인형들은 찰흙으로 여성의 나체 상반신을 본떴다.

한겨레

일부 작품은 여성의 목에 쇠줄을 걸어 상자에 보관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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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일본의 인형 제작자인 아라이 에이의 작품을 담고 있다.

인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에서 구입이 가능했고, 관람은 미리 예약을 받고 입장이 가능하도록 해뒀다.

아라이는 2014년과 2017년, 지난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도 비슷한 인형을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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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찰흙 인형도 ‘리얼돌’의 일종이다. 전시를 중단해라”, “이런 시국에 왠 일본인 작가의 작품 전시냐”, “이건 예술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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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는 ‘#리얼돌_아웃(OUT)’, ‘#아라이예술계퇴출’과 같은 해시태그 글도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예술은 예술로만 접근하자”, “비너스상 보고도 성상품화라고 하겠네”, “왜 문제???” 등 전시를 중단하라는 움직임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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