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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인 5년차 여친이 있는데요.. 결혼할까 고민중입니다.. 3가지 장점이 있는데…” (+반전)


시한부 판정받은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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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논란이 됐다.

 

작성자 A씨는 “5년 가까이 사귄 여친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는데, 결혼여부를 고민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렸다.

 

그는 “현재 여친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1차 2차 관해유도 치료를 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고 불응성으로 판정받아 현재는 병원에서도 조혈모이식이 아니라면 최대 6개월을 넘기기가 불가능하고 조혈모를 이식하여도 완치를 20% 미만으로 보고 있습니다”라며 사연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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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발병 전까지 4년 넘게 사귀었고 결혼을 약속하였는데, 투병으로 인해서 모두 연기되었는데 여친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상 차라리 결혼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서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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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의 부모님은 반대하는 상황이지만 A씨가 생각하는 이 결혼의 장단점은 이렇다고 한다.

 

장점은 2개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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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장점은 여자친구를 편하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죽기 전 결혼을 하면 마음이 좀 편해질 것 같다는 것이다.(여자친구가)

 

두 번째로는 여친이 사망하면 나올 연금일시불과 유산상속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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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이랑 조의금 역시 자신의 것이 될 것이라는 것이 장점.

 

단점으로는 ‘물론’ 첫째로 젊은 나이에 사별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이라는 것.

 

두 번째는 부모님과 사이가 나빠질 것 같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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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정말 노답인 이유는 마지막 말이다.

 

“현여친이 죽고 난 후 결혼을 생각해보면 안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시한부 여친을 위해 결혼을 하였따고 말하면 로맨티스트로 어쩌면 좀 더 멋진 느낌을 주지 않을까도 생각되고 …. 과연 어떻게 하는 편이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솔직히 제 욕심이랑 여친을 위한다는 마음,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까지 모두 섞이어서 복잡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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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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