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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담배 1위 ‘쥴’이 한국에 상륙한다

뉴스 1


미국 인기 전자담배 ‘쥴(JUUL)’이 오는 24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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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전자담배 기기인 쥴은 액상이 충전된 팟을 기기에 삽입해 사용하고, USB로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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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은 볼펜보다 작은 크기로 버튼이나 스위치를 누르지 않고 기기를 흡입하는 시스템이다.

10mg/ml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는 팟은 개당 대략 200회 흡입 가능하고, 클래식, 프레쉬, 딜라이트, 트로피컬, 크리스프의 5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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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3%, 5% 수준의 니코틴 함량으로 판매되는 미국 팟과 달리 국내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의 면제에 관한 규정에 따라 1%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된 액상 팟을 판매한다.

또한 팟 리필 팩에는 보건복지부의 담뱃갑 경고 그림 표기 의무화 제도에 맞춰 경고 그림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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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

쥴의 색상은 슬레이트와 실버 2가지다.

USB 충전 도크가 포함된 쥴 디바이스의 가격은 3만9천 원이고, 팟 4개로 구성된 리필 팩은 1만 8천 원, 2개가 든 리필 팩은 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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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충전 도크는 5천9백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서울 내 GS25와 세븐일레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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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담 보웬 쥴 설립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궐련 담배의 니코틴 함량도 여타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다. 국내 담배 시장을 고려하면 우리 제품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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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쥴 랩스 아시아지역 국제성장 부문 켄 비숍 부사장은 “전 세계 흡연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쥴 랩스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지역으로 수많은 국가 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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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015년 출시된 쥴은 전자담배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10대 청소년 흡연율을 높였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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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쥴 랩스 측은 “쥴 랩스가 의도치 않게 청소년이 쥴을 비롯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한국에서는 청소년, 비흡연자, 금연자의 쥴 사용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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