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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혼자 사는 원룸 현관문에 소름돋는 ‘쪽지’가 붙어 있었어요”


혼자 거주하는 여성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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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대표적으로 발생하며 혼자 원룸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youtube ‘비디오머그’

 

이런 때에 또 다른 무서운 사건이 발생해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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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페이스북 ‘구미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원룸에 혼자 산다는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페이스북 ‘구미 대신 전해드립니다’

구미에 살고 있는 A씨는 현관문에 붙어있던 쪽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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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이제 남친 없네? 출근할 때도 잘 보는 중♡”라며 “페이스북도 훔쳐봤어. 이제 내가 너 가질래 기다려”라고 적혀 있었다.

 

A씨는 의문의 남성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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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news

그간 남성은 A씨를 몰래 지켜보며 집까지 찾아냈다고 한다.

 

출퇴근마다 지켜보는 것은 물론이고, SNS까지 찾아내 염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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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원룸 주인 아주머니에게도 말을 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pixabay

그녀는 “집 밖에 무서워서 못 나가겠다”라며 “신고해도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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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 CCTV도 없기에 쪽지를 남긴 범인을 찾기란 불가능했다.

 

현재 A씨는 본인이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다.

ytn news

스토킹 범인이 잡히더라도 현재 대한민국에서 스토킹은 경범죄로 분류돼 8만원의 범칙금만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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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피해를 당하기 전까지 막을 방법이 없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