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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은행과장도 난색을 표한 역대급 난이도 ‘수능국어 40번’.jpg


2020 대학수학능력평가가 14일 치뤄진 가운데 올해 출제된 문제들로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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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역대급 난이도의 문제였다고 하는 ‘수능국어40번’ 문제를 현직 은행과장으로 근무하는 사람이 직접 푼 후기가 공개되 화제가 되었다.

2020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40번 문제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5일 세계일보는 2020 수능 국어영역 40번 문제와 관련해 현직 은행 과장과 문제풀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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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지문의 문제인 40번 문제를 접한 현직 은행 과장 A 씨는 “주변 직원들과 함께 ‘맙소사’를 외쳤다” 고 했다.

셔터스톡 / 기사와관련없는사진

현직 은행과장으로써 근무하는 그도 지문분석부터 난색을 표했으며, 한참이 지난 뒤에야 “정답 5번”을 외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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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기자본, 위험가중자산, 신용위험 등 단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보였다”며 “학생들이 정답을 맞혔다 해도, 글 내용은 이해하지 못한 채 수식에 숫자만 대입했을 것”이라며 이번 수능국어40번 문제의 난이도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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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기사와관련없는사진

3점이 배점된 이번 국어40번문제는 지문에 제시된 BIS 비율 계산식에 따라 비율을 직접 계산해야 풀 수 있는 문제로 일부 개념은 바젤 협약이 ‘Ⅰ·Ⅱ·Ⅲ’으로 변화함에 따라 계산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나치게 까다로운 문제라는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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