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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전자담배’, 일반 담배와 비교한 위험성의 진실

Shutterstock, 서울 아산병원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전자담배 흡연자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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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피운 사람이 일반담배 흡연자보다 기관지 유전자 변이가 6배 더 많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것을 통설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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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숙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이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각각 6개월 이상 사용한 흡연자의 기관지 상피 세포를 채취한 결과 일반담배 흡연자의 기관지에선 변형된 유전자가 총 53개 발견됐고 전자담배 흡연자에게서는 358개가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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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가 전자담배를 흡연할 때 더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전자담배 흡연자의 유전자 변형 정도가 일반 담배 흡연자에 비해 높게는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Shutterstock / 해당 사진은 관련 없음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 역시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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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전자담배를 흡연할 경우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일반담배보다 극히 적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일반담배가 오히려 더 해롭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