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계를 흔들었던 그룹 I.O.I(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이 사실상 무산이 예측되는 상황이 되어 긴장감이 돌고있다.
무산의 이유에는 전소미와 유연정의 합류가 불발된 점이 이미 완전체에 구멍이 나게되었고 그러던 중 최유정이 건강 문제로 최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설상가상 중국인 멤버인 주결경이 중국 현지 활동 스케줄 등으로 아이오아이 합류가 힘들어졌다.
지난 7월 아이오아이는 전소미와 유연정을 제외한 9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을 세우고, 신곡 제작과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까지 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제 촬영은 이뤄지지 못했다.
그 배경에는 신곡에 대해 몇몇 멤버와 기획사의 다른 의견이 충돌된 상황이 있었다.
그 이후 재결합 시기를 10월로 미루고 12월로 미뤘지만 실제로 실행 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도 아이오아이 재결합을 추진하던 CJENM이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에 휩싸였기에 아이오아이 컴백에도 차질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다.
아이오아이 측 한 관계자는 “CJENM과 아이오아이 멤버들 간 재결합 관련 논의는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활동곡 선정 작업도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전소미, 유연정, 최유정에 이어 주결경의 합류가 불투명해지면서 재결합 동력이 사라지고 있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CJENM 내부의 어수선한 상황도 재결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