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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나한테는 껌이지~’ 회사에서 ‘매년 연봉30억씩’ 받아가는 그의 비결


A씨는 광고업체인 에이치에스에드라는 회사의 지배회사인 ‘지투알’에서 근무를 하던 재무를 담당하던 51세를 맞이한 직원이였다.

평범한 회사원이였던 A씨가 어떻게 해서 매년 30억이라는 큰돈을 받을 수 있던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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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회사내의 회계프로그램을 조작해서 허위로 회사에 채무를 만든 뒤, 이를 회삿돈으로 갚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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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광고를 따내기위한 섭외비등으로 쓰지도 않은 돈을 썼다고 허위장부를 작성해 이때 들어간 비용을 회삿돈으로 지불하겠다는 것이였다.

A씨가 회계를 조작해서 낚아챈 금액은 확인된 것만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총 12년에 걸쳐 회삿돈 370억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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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로 나누면 약 1년에 30억에 달하는 큰 돈인데, A씨는 이 돈으로 서울 강남에 위치한 5성급 초호화 호텔에서 장기투숙을 하며, 명품의류를 사입었으며, 고급양주와 음식에 돈쓰는 것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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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의 초호화생활은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 지투알회사측에서 내부감사 도중 회계와 관련해서 이상을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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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신에게 추궁이 돌아오자 회사를 무단결근하고 해외로 도피하기위해 인천공항을 찾았으나 출국금지가 되어, 부산등지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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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검거했으며, 체포되었을 당시 한화 1억2000천만원여, 외화 1억여원정도의 현금다발이 함께 발견되었다.

현재 A씨는 서울마포경찰서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규모와 경위, 돈 사용처 그리고 공범은 없는지 여부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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